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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험 I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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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수연
댓글 0건 조회 1,906회 작성일 21-08-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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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네요....
다른 후기들을 읽으면서 왠지 먼일 같고 저에게 같은 혹은 비슷한 결과라도 나올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어요.
저는 40대 중반이구요. 기혼여성입니다.
영어를 안한지는....글쎄요...최소 13년 인것 같애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내몰리듯 오픽을 시험을 등록했고, 저의 목표는 IM2였습니다.
IM2 강의 들었구요. 먼저 본 친구의 조언에 따라 난이도 3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3주정도 강의 들었습니다. 묘사와 세부묘사의 문장은 다 외웠구요. 그 이후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외운다고 했지만...저의 뇌의 용량이...ㅎㅎㅎㅎ
머리가 굳듯 혀가 굳어 아는 단어도 발음이 안되는 수준이었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따라 읽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읽기가 익숙해질 즈음에는 저의 스크립트를 써보기 시작했어요.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최대한 심플하게 리얼오픽 문장 안에서 변화를 주며 썼구요.
헌데, MP3로 질문을 들으면 그것은 쓰는것과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분명 다 아는데, 쓰지 않고 말만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고, 그래서 마지막 하루는 쓰지 않고 말하는 연습했습니다.

시험을 보는데.....
분명 아는 질문인데, 준비했던 스크립트 있는데 저는 다른 말 하고 있더군요...좌절했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되구요.
서론본론결론 매끈하게 준비했던 것도 다 뭉개지구요.
처음 오픽을 봐서, 영어 시험은 15년만에 처음이어서, 너무 긴장했고 낯설고 주변의 소리에도 예민했습니다.
무슨 정신에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잠깐 um...하고 할말 없어 시간을 보낼 때 무의식적으로 리얼오픽 문장을 떠올렸고,
겨우 한줄 두줄 섞어 말했어요. 그나마 2~3 문제는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지게 얘기한 듯 합니다.

10분이나 일찍 나오면서...
아무래도 IM1 나오면 잘나온것이지 않을까 좌절했었어요.
실력 발휘(?) 못해서. 리얼 오픽에서 배운거 다 못 써먹어서 너무 아까웠고 아쉬웠구요.

헌데....결과가...IH.....ㅜㅜ
이거 실화인가요?? 리얼오픽. 고맙습니다. ㅎㅎㅎㅎ
리얼오픽 문장만 열심히 외워서 잘 하면 훨씬 높은 레벨을 받을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이 저에게 현실이 되다니.
오늘 아주 홀가분하게 푹잘 수 있을 거 같아요.

흥하십쇼! 리얼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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