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수강후기

저는 영어 울렁증에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면 머리가 하얘지고, 단어수준으로 밖에 말 못하는 수준의 학생이었습니다.

첫 오픽시험의 긴장감 뿐만 아니라 첫 번째 세트문제가 악명 높기로 유명한 재활용주제의 문제였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너무 당황하고 첫번째 세트문제는 정말 긴 공백과 말도안되는 대답 두세문장 말하다가 미안하다고만 말하고 넘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망했구나 싶었는데 그 다음문제로 넘어가면서 점점 긴장이 풀리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던 문장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속은 타들어갔지만 침착하게 응용해가며 하나씩 사용했고 filler나 목소리도 밝게하려고 해서 억지로 15번까지 풀고왔습니다.

총 6문제 정도 대답 제대로 못하고 거의 패스하다 싶게 말했고,

오픽 시험장을 나올때 NH까지도 나올수 있겠구나 싶을정도로 처참했던 시험이었던거 같은데

오늘 확인해보니 IM2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